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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1월7일]들판의 아기보리 파릇파릇
입력
|
2011-01-07 03:00:00
동해안 새벽까지 구름많고 눈
음력 섣달초나흘. 꽁꽁 얼어붙은 방 안의 자리끼. 쩍쩍 달라붙는 안방 쇠문고리. 생살을 파고드는 칼날바람. 어제가 대한(大寒)보다 더 춥다는 ‘작은 추위’ 소한(小寒). 오죽하면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고 했을까. 하지만 들판의 아기보리는 우우우 파릇파릇 돋아나고, 얼음장 밑에선 물고기들이 힘차게 발차기를 한다. 문득 땅속 겨울잠 개구리들의 기지개 켜는 소리.
김화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