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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위장 이방호씨 내정

입력 | 2011-01-07 03:00:00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지낸 이방호 전 의원(사진)이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위원장에 내정됐다고 6일 청와대가 밝혔다. 이 전 의원은 2008년 18대 총선 당시 사무총장을 맡아 공천 작업을 주도했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이 탈락하면서 친박계로부터 ‘공천 학살’의 주역으로 꼽혔다. 그 자신도 친박계의 낙선운동 대상이 돼 지역구(경남 사천)에서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에게 고배를 들었다.

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