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5명 중 1명은 '모태솔로', 2명 중 1명은 '지난 해에도 싱글'
20~30대 싱글 남녀 10명 중 6명은 '2011년의 제1 목표는 연애'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셜 데이팅 사이트 이음(www.i-um.net)이 1~3일 2030 싱글 남녀 592명(남 327명, 여 2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이다.
'2011년 나의 제1 목표는 연애'라는 질문에 56%가 '그렇다'고 대답했고, '제1 목표는 아니지만 목표 중 하나'라는 응답은 42%를 헤아렸다. '연애는 목표가 아니다'는 대답은 2%에 불과했다.
'현재 연애하고 싶다'에는 90%가 "그렇다"고 답했고, "연애는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고 답한 사람은 79%였다.
나이가 어릴수록 연애를 필수로 여기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33세 이상은 67%, 30~32세는 71%가 '연애는 필수'에 '동의한다'고 답한 데 비해 23세 미만은 90%로 차이를 보였다.
성하운 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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