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 찾아라”
최재원 SK 수석 부회장(오른쪽)이 6일 미국 CES의 MS 부스를 방문해 토니 메스터스 MS커뮤니케이션센터 부사장으로부터 동작인식 게임기 ’키넥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 SK
“SK텔레콤 등 SK그룹이 보유한 정보기술(IT)과 접목할 차세대 융복합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CES에 참석하게 됐다”는 게 SK의 설명이다.
최 부회장은 지난해 말 단행된 SK그룹 인사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신설된 ‘그룹 부회장단’의 수석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미래사업 발굴과 SK 계열사 경쟁력 강화 역할을 맡게 된 것. 이번 해외 출장은 차세대 IT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신수종 사업으로의 활용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수석 부회장으로서의 첫 경영활동인 셈이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