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아와 이피비. 암호 같은 두 단어는 한국 경제관료의 양대 축을 뜻한다. 옛 재무부 출신인 모피아(MOF+마피아)는 축구팀처럼 일사불란하고 옛 경제기획원(Economic Planning Board) 출신인 이피비는 역할 분담이 뚜렷한 야구팀과 비슷하다. 노무현 정부가 이피비 천하였다면 이명박 정부는 모피아 세상. 한국 경제가 잘되려면 두 날개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두 집단의 강점과 차이점을 들여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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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강국 이스라엘 뒤엔 엘리트 기술부대가…
■올해 주목할 연극무대 샛별 박완규
지난해 동아연극상과 대한민국연극대상, 히서연극상 등 3대 연극상의 신인상을 모두 차지한 배우 박완규 씨(34). 연극계에서는 주저하지 않고 그를 올해 무대를 빛낼 샛별로 꼽는다. 하지만 그에게는 10년간 얼굴 없는 무명배우로 살아야 하는 아픔도 있었다. 그의 사연과 포부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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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에 안면신경 마비 조심하세요
방송인 남희석과 프로야구 선수 김광현도 앓았던 안면마비 증세. 한의학에서는 ‘구안괘사’, 일반 병의원에서는 ‘벨 씨 마비’로 부르지만 원인은 완전하게 밝혀내지 못했다. 종종 뇌중풍이 겹친 안면신경마비를 단순 안면마비로 오진하기도 한다. 안면마비의 원인과 최신 치료법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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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 소녀 피아니스트, 카네기홀 서다
유튜브 영상을 보며 독학으로 피아니스트의 꿈을 키워온 베트남에 사는 한국인 천재 소녀 피아니스트 김지은 양(17). 어려운 가정 형편에 레슨 한 번 받지 못하고 독학으로 피아노를 익힌 김 양이 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콘서트를 가졌다.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그의 앞날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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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성 산은 회장 “동남아은행 인수 추진”
올해 금융권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새 틀을 짜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책은행 기능을 떼어내고 민간 금융회사와의 무한 경쟁에 노출된 산은금융지주도 예외는 아니다. 동남아시아의 현지 은행을 인수하고 지점을 크게 늘리겠다는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의 새해 구상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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