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연일 뉴스를 쏟아내고 있다. 연일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잇는 주식시장의 향배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분야가 있다. 바로 부동산시장이 그 주인공.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의 지표는 어떤 관계가 있을지 전문가의 의견도 다양하다.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부동산시장과 주식시장은 관계가 없다고 말하고 혹은 일정부분 반비례 관계만 있다고 주장한다.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은 제로섬(zero-sum) 게임처럼 한 파이를 두고 경쟁하는 자본시장이라는 것이다.
즉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은 경기 변화에 따라 같은 패턴으로 움직이고 있고 다만 경기에 선행하는 주식시장이 부동산시장보다 좀더 빠른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이런 시장의 궁금증을 반영해 지난 주말에는 한 건설사가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의 역학관계에 대한 투자전략 세미나 개최했다.
지난 8일 용인 성복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서 개최된 투자전략세미나에서는 추운 날씨와 주말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약 2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서 시장의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주)와이즈자산의 김용진소장(전 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장)은 “ 현재 같은 주식시장의 흐름을 고려했을 때 주식시장을 후행하는 부동산시장은 올해 2~4분기 사이에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 입지와 상품성이 뛰어난 상품위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 참석자는 “ 최근 용인의 새 아파트를 계약했는데 부동산시장에 대한 전망이 엇갈려 근심이 있었다”며 “ 이번 투자전략 세미나를 통해 시장에 의구심이 어느 정도 해소돼서 향후 부동산시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용인성복 아이파크에서는 이런 시장분위기를 반영해 기존 계약금 납입액을 한시적으로 10%에서 5%로 낮춰 실수요자들의 초기부담을 줄여주는 분양혜택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조건변경혜택으로 84㎡(구 34평형)형의 경우 계약금이 4580만원에서 2294만원으로 확 줄었고 입주 때까지 추가자금 부담이 없다. 또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분양가도 용인 성복지구에서 처음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1320만원대로 주변 새 아파트보다 12~16% 정도 저렴하다. 1년 후에 전매가 가능해 투자성이 높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용인성복지구에서 84㎡(구 34평형)의 급매물이 5억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면서 ”성복 아이파크의 분양가가 4억 5천만원 선인 것을 고려하면 부동산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는 향후 상당히 높은 시세차익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돼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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