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평양 시민들 사이에서 꽈배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조총련(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전했다.
이 신문 8일자는 "평양밀가루가공공장에서 만드는 '칠골'이란 상표의 꽈배기가 옥류관 요리전문식당과 모란각 등 평양시내 식당들에서 팔리고 있다"면서 "고소한 감칠맛으로 남녀노소가 다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해 이 공장을 1월과 12월 두 차례나 현지지도(시찰)했다.
특히 1월 시찰 때 김 위원장은 꽈배기 먹어본 뒤 "맛이 좋다. 인민들이 좋아하겠다"고 칭찬한 것으로 신문은 소개했다.
김 위원장의 격려 한 마디가 계기가 됐는지 그 후 이 공장은 생산 공정 전산화 등 대대적인 쇄신을 진행했다.
공장의 기술자들과 기능공들이 해외 꽈배기 공장으로 연수를 다녀오는가 하면 김책공업종합대학,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등 전문기관의 지원으로 생산 공정도 완전 자동화됐다.
이 공장에서는 현재 꽈배기 외에 과자 10여 종, 국수 2종, 빵 등을 만든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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