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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여욱환,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입력 | 2011-01-11 09:43:04

여욱환. 스포츠동아 자료사진


탤런트 여욱환(32)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불구속 입건됐다.

1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여욱환은 10일 오후 신사역 사거리에서 만취상태로 SUV 차량 쏘렌토를 몰고 가다 앞에 가던 BMW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조사결과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 0.172%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면허 취소 기준인 0.1%를 넘어 면허가 취소됐다.

한 관계자는 “여욱환은 혼자 차량을 타고 있었으며 앞 차량도 운전자 한명만 탑승하고 있었다. 여욱환의 차량과 앞 차량 뒷범퍼가 일부 손상되기는 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며 “여욱환은 벌금 처분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욱환은 조사를 마치고 11일 새벽 귀가했다.

여욱환은 2000년대 초 강동원과 함께 톱 모델로 활동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었다. 2002년 KBS 2TV '학교4'로 데뷔해 '논스톱3'와 '압구정 다이어리'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 변신을 했다. 제대후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로맨스 헌터’에도 출연하는 등 꾸준히 활동을 했다.

동아닷컴 뉴스콘텐츠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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