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형래 측에 ‘불량품’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문화평론가 진중권이 또 다시 심형래의 ‘영구’에 대해 발언을 했다.
진중권은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흥행을 위해 고작 내 입만 기대하는 신세라니... 진중권의 입이 영구를 구원할 데우스 마키나라 믿는 모양이에요. 풋~”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제가 영구의 유일한 희망인가 봅니다”라고 썼다.
앞서 지난해 12월 진씨는 심형래 감독의 영화 ‘라스트 갓파더’가 개봉한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유감스럽게도 난 한 번 불량품을 판 가게에는 다시 들르지 않는 버릇이 있어서 이번에는 봐드릴 기회가 없을 것 같다”고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심형래
감독의 영화 ‘라스트 갓파더’는 2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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