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자 여욱환.
연기자 여욱환이 또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1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여욱환은 10일 밤 음주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3호선 신사역 네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고급 승용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 조사 결과 여욱환은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72% 상태로 차를 몰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여욱환은 조사 당시 경찰서에서 난동까지 부린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여욱환의 음주 사고는 이번뿐이 아니다.
2007년 8월에도 술을 마신 후 택시를 탔다가 운전기사를 폭행해 불구속 입건됐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