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월성원자력본부(경주)와 울진원자력본부가 대구지방환경청의 ‘녹색기업’으로 지정됐다. 환경친화기업을 뜻하는 녹색기업으로 지정되면 환경 관련 시설을 설치할 경우 인허가 절차가 간소해진다.
월성원전과 울진원전은 온실가스 배출이 거의 없는 원전을 가동하면서 환경친화적 시설 개선을 꾸준히 한 데다 오염물질 배출을 법적 기준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용태 월성원전본부장은 “직원이 모두 환경지킴이라는 자세로 환경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