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대하사극 ‘근초고왕’에 출연중인 배우 이지훈, 한정수, 강성진, 김태훈 등이 ‘공중부양’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최근 ‘근초고왕’ 출연진 제작진 카페를 통해 영화 ‘해리포터’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하늘을 나는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한정수와 강성진은 자신들의 촬영이 없는 사이, 촬영장 한편에서 빗자루를 발견하고 ‘해리포터 공중부양’을 구상했다고 한다.
사진에서 이지훈과 김태훈은 몸을 공중에 띄운 채 공중부양을 하며 힘차게 도약하는 모습을, 한정수와 강성진은 빗자루에 나란히 몸을 싣고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들의 ‘공중부양’ 직찍 세트는 ‘근초고왕’ 촬영장에서 무사 기원과 시청률 비상의 바람을 배우들이 온몸으로 표현한 것이다.
또한 한 제작진은 “극중에서는 한없이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미를 과시하는 이들이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혹한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잃지 않고 재치 있는 퍼포먼스로 동료 출연자와 스태프의 노고를 잠시나마 잊게 하는 청량제 같은 존재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의 몸짓처럼 시청자의 가정에는 힘찬 비상의 기운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근초고왕’의 비상도 현실화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근초고왕’은 중반부로 서서히 접어들며 매회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실감나는 전쟁신 등으로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며 비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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