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스포츠동아DB
연기자 배용준이 목디스크(경추 수핵 탈출증)로 인해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 촬영 당시 낙마해 목 부상을 입었던 배용준은 최근 목디스크가 재발하면서 4일 서울 모처의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13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최근 드라마 촬영에 신경을 쓰면서 목에 무리가 갔다. 날씨도 추운데 촬영장에서 프로듀서로 상주하면서 체력이 나빠진 것 같다”고 밝혔다.
배용준은 자신이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한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에서 4회까지 이사장 정하명으로 특별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관계자는 “빨리 건강을 되찾아 ‘드림하이’ 촬영장에 가고 싶어 하는 의지가 강한 만큼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