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상 결정 소식에 건설주들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GS건설은 전날보다 1500원(1.2%) 하락한 12만4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대우건설은 전날보다 200원(1.42%) 떨어진 1만3900원으로, 대림산업은 2000원(1.56%) 떨어진 12만6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금호산업, 현대건설 등도 1% 안팎 떨어지는 등 이날 대형 건설주들은 줄줄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건설주 부진은 금리인상 결정으로 인한 부동산 경기 악화가 건설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 등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