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민상 수영 대표팀 총감독 “아름다운 마무리 지금 적기”
2006년 6월부터 대표팀을 이끈 노 감독은 이날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광저우 아시아경기 포상식에서 “감독으로서 많은 것을 이룬 지금이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는 적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어린 선수들을 발굴해 제2의 박태환을 키우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1980년부터 지도자의 길을 걸은 노 감독은 박태환을 7세 때부터 가르쳐 세계적인 선수로 키웠다. 박태환은 노 감독의 지도 아래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 2회 연속 3관왕에 올랐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도 땄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