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우리나라는 무역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인 412억 달러를 기록했다.
16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0년 수출입 동향(확정치)’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수출은 전년 대비 28.3% 증가한 4664억 달러, 수입은 31.6% 늘어난 4252억 달러로 최종 집계됐다.
연간 수출액 4664억 달러 역시 사상 최대 규모로 반도체(515억 달러)를 비롯해 선박(471억 달러), 디스플레이패널(296억 달러), 자동차 부품(117억 달러) 등 수출 주력품 대부분이 모두 사상 최대 수출치를 기록했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