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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캘린더]보금자리 청약 개시… 민간 분양 ‘방학’

입력 | 2011-01-17 03:00:00


새해 들어서도 전세금이 치솟고 있지만 아직까지 매매 시장으로 그 열기가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정부가 물가안정대책의 하나로 전셋집 공급물량을 늘려 나간다고 밝혔지만 당장 분양으로 이어지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다.

더구나 상당수 건설사는 지난해 미뤄둔 신규 분양물량을 올해 하반기로 예정해 놨다. 침체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부동산시장 상황을 더 지켜보면서 분양 일정을 조정하겠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이번 주에는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이 시작되기 때문에 민간 건설사들은 분양 자체를 한동안 쉬어갈 분위기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 접수 1곳, 당첨자 발표 1곳, 당첨자 계약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19일에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분양한 수리산파크원의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고 역시 같은 날 대전 동구 인동의 참좋은아파트 5년 임대주택의 당첨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