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안동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00억 원 한도의 특례보증대출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사업장과 대표자 거주지가 안동시에 있는 소상공인. 신용 등급에 따라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5년으로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6%다. 경북도에서 2년간 연 5%의 이자를 보전해 줘 실제 고객이 부담하는 금리는 연 1% 수준의 초저금리가 될 것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에 따라 별도 담보나 보증인은 필요 없다. 보증 관련 서류접수와 현장조사는 은행 영업점이 대행한다. 053-740-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