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진출한 4팀 전부 떨어져
기세등등했던 중동 축구가 몰락했다. 22일과 23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2011카타르 아시안 컵 8강전 4경기 결과 중동 축구는 단 한 팀도 4강 문턱을 밟지 못했다.
개최국 카타르부터 첫 단추를 잘 꿰지 못했다. 카타르는 22일 일본과의 8강전 첫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 요르단을 2-1로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다.
중동은 8강에 가장 많은 4팀을 진출시키며 의기양양했지만 모두 탈락하고 말았다. 4강전은 한국-일본(25일 오후 10시 25분), 호주-우즈베키스탄(26일 새벽 1시25분) 대결로 압축됐다.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