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승열. 스포츠동아DB
한국 남자골프의 기대주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이 시즌 첫 대회를 무난하게 출발했다.
2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아부다비 골프장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1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첫날 2오버파 74타 공동 85위로 출발해 컷 통과조차 불안했던 노승열은 2라운드부터 차곡차곡 타수를 줄여 나갔고 이날 보기 없이 버디 3개와 이글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18번홀(파5)에서 터진 이글이 인상적이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