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움직이는 지도자나 최고경영자, 예술가와 같이, 소위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여러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운동이다.
모두가 빡빡한 일과 속에서 철저한 시간 관리를 통해 운동할 시간을 챙긴다.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을 단련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한다.
빠르고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는 것도 운동을 통한 성과 중 하나다.
현존하는 최고의 비올리스트 중 한 명인 리처드 용재 오닐은 거의 매일 달린다. 마라톤이 제2의 직업이라 불릴 만큼 공연과 공연 사이에 마라톤을 즐긴다. 그는 지난 해 10월 춘천마라톤에 참가해 완주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몸으로 하는 운동과 머리를 쓰는 것은 별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신체와 정신은 하나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듯이 우리는 운동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운동은 창의적 사고를 위해 필수적인 요인인 ‘인지적 유연성’ 즉, 새로운 상황의 요구에 맞도록 지식을 재구성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이러한 창의성은 우리의 삶을 의미 있고 풍요롭게 하며 성공을 위한 경쟁력을 높여준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경쟁이 치열한 이 시대에 운동은 창의적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충전시키고,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사회적 건강에도 좋은 변화를 가져온다. 궁극적으로 운동은 삶의 목표인 행복과 성공을 동시에 실현하는 열쇠라 할 수 있다.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 관심 많은 운동 생리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