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운문산자연휴양림… 내달까지 일요일 열려

휴일인 23일 경북 청도의 운문산자연휴양림을 찾은 이용객들이 ‘얼음 팽이치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운문산자연휴양
이날 행사는 휴양림 측이 마련한 ‘겨울추억 만들기’ 행사의 하나로 올해 들어 처음 열렸다. 휴양림 숙박객과 입장객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얼음 팽이치기는 휴양림 내 물놀이장(가로 15m, 세로 20m)에서 다음 달 말까지 매주 일요일에 열린다. 무료인 이 체험행사는 초등부와 아빠부, 엄마부 등 가족대항 경기로 진행된다. 우승자에겐 볼펜 등 간단한 기념품도 준다. 얼음 팽이치기와 함께 목공예체험도 선보인다. 자연재료를 이용해 솟대와 휴대전화 고리 등을 만들 수 있다. 목공예 체험은 휴양림 휴무일인 화요일만 제외하고 희망자가 있으면 언제라도 열린다. 운문산휴양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건강하게 겨울을 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054-371-1323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