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필요한 양만큼만··· ” 건강생활 지켜주는 바로 그 비타민B
《필수 영양소 섭취가 어려웠던 시절에는 영양 보충을 위해 비타민을 먹었지만 지금은 이런 일이 드물다. 이 같은 흐름을 타고 대웅제약은 ‘임팩타민 파워’를 2009년 7월 시장에 내놓았다. 대웅제약은 3년간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를 개발해왔다. ‘임팩타민 파워’는 최적섭취량(ODI) 개념에 맞춘 비타민제다.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B의 양을 최적으로 맞췄다. 최적량은 옛날처럼 최소 수준이 아니라, 건강 유지에 필요한 양으로 조절했다. 홍천기 대한기능의학연구회장(더샤인 클리닉 원장)은 “스트레스, 술, 담배와 공해로 오염된 생활환경이 비타민B군의 소모량을 늘린다”며 “현대인에게 필요한 비타민B의 양은 5∼10배 더 늘었다”고 말했다.》
■ 비타민B, 스트레스 막는 세로토닌 분비 도와
스트레스는 다양한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심혈관 질환, 암, 내분비 질환, 피부 질환, 감염 질환, 불안, 우울증 등 현대병의 80% 정도가 스트레스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연구보고서도 나왔다.
이에 비해 최적섭취량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이 모든 영양소 필요량을 음식물로 충족시킬 수 없다고 가정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용량이 최적권장량이다.
비타민B군, 비타민C, 비타민E 등의 최적섭취량은 영양권장량에 비해 크고 비타민D, 철분, 구리 등 최적섭취량은 영양권장량과 큰 차이가 없다. 스트레스가 모든 비타민과 미네랄의 필요량을 한꺼번에 증가시키는 것이 아니라 일부 영양소만 큰 폭으로 늘리는 셈이다. 따라서 비타민제로 보충해야 할 것은 모든 영양소가 아니라 필요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영양소다.
■ 최적섭취량에 맞춘 고함량 비타민 B 복합제
임팩타민 파워는 제형이 작아 목 넘김이 쉽고 필름 코팅정으로 비타민B 특유의 냄새를 최소화해 여성이나 노약자들이 복용하기 편리하다. 비타민B군 보충제를 하루에 1번만 섭취할 때에는 오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밤보다는 낮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이다. 고함량 비타민B군 보충제를 섭취한다면 아침, 저녁으로 나누어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B는 소장에서 흡수될 때 한 번에 일정량 이상은 흡수되지 않고 대소변으로 빠져나간다.
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