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보너스 잔치를 벌인다.
삼성그룹은 27~28일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초과이익분배금(PS)을 지급한다. PS(Profit Sharing)는 각 계열사가 연초에 수립한 이익목표를 연말에 초과 달성하면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임직원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다음 해 연초에 지급하는 삼성의 성과급 제도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반도체 사업부와 '갤럭시S'를 많이 판매한 무선사업부 임직원은 연봉의 50%를 보너스로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주요 계열사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삼성의 전체 PS 규모는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번에 지급되는 보너스 전체 규모가 2조 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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