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라 전의경 구타·가혹행위 사건이 벌어지자 경찰이 드디어 칼을 뺐다. 조현오 경찰청장이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지 이틀 만이다. 24일 벌어진 강원지방경찰청 307전경대의 가혹행위 사건은 첫 표적이 됐다. 경찰은 이례적으로 해당 부대 경찰관 5명을 파면 또는 해임하고 해당 부대를 해체하기로 했지만 정말 악습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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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銀 피해 노인들 눈물
머리카락이 희끗희끗한 60, 70대 노인들이 이른 아침부터 서울 강남 한복판에 몰려들었다. 삼화저축은행의 영업정지로 피해를 본 고객들이 26일부터 풀리기 시작한 가지급금을 받기 위해 새벽부터 이 저축은행을 찾은 것. 이들은 어렵게 저축해 모은 돈을 찾지 못하면 어떻게 하느냐며 하소연했다.
■ 저커버그 페이스북 팬 페이지 뚫렸다
“그래, 내가 사장이다”라는 명함을 가지고 다녔다는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그래, 난 해킹당했다”라고 명함을 바꿔야 할 판이다. 보안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는 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의 저커버그 팬 페이지가 해킹을 당했다는데….
[관련기사]저커버그 ‘뚫렸다’
■ ‘아프니까 청춘이다’ 책 열풍
취업을 위한 이른바 ‘스펙’ 쌓기에 지친 젊은이들. 불안한 미래와 힘겨운 현실 앞에서 좌절하는 젊은 세대를 위로한 책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저자인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교수에게는 강연 요청이 밀려온다. 왜 아픈 청춘들은 이 책에 기대는 것일까.
■ 설연휴 대작 뮤지컬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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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GDP 성장률 6.1%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는 6.1% 성장하면서 8년 만에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터널을 완전히 빠져나왔음을 입증하는 수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성장률 서프라이즈’를 마냥 반기기 어려운 징후들을 점검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