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지역 농장 선물용 분양
“올 세뱃돈은 현금 대신 사과나무로 하세요.”
충북 보은군 사과재배 농민들로 구성된 황토사과발전협의회(대표 박창원)가 설 선물용 사과나무를 분양한다. 사과발전협의회는 회원 농장 38곳의 5∼10년생 부사와 홍로 품종을 그루당 10만 원, 15만 원, 20만 원으로 나눠 분양한다.
그루당 사과 수확량은 최소한 30kg(10만 원짜리), 45kg(15만 원짜리), 60kg(20만 원짜리)이며 작황이 좋으면 껍질째 먹을 수 있는 무공해 사과를 최대 70kg까지 딸 수 있다. 날씨나 재해 등으로 작황이 부진하면 농장주가 부족한 수확량을 채워준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