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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아이고 어쩌나”

입력 | 2011-01-31 07:00:00

주말드라마 시청률 MBC에 뺏겨




‘시크릿 가든’ 종영 이후 주말 밤 10시대 시청률을 두고 두 방송사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SBS는 곤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고, 반면 내내 속앓이를 하던 MBC는 기사회생했다는 분위기다.

‘시크릿 가든’의 후속 드라마 ‘신기생뎐’은 3회가 방송한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의 집계에서 전국시청률 9.5%에 머물렀다. 첫 회부터 포함해도 10% 초반에 불가한 성적이다.

이에 비해 MBC ‘욕망의 불꽃’(극본 정하연·연출 백호민)은 이날 15.9%를 기록했다. ‘시크릿 가든’의 기세에 눌려 그동안 시청률과 화제에서 고전했으나, 모처럼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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