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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승 결승골 이충성의 스토리] 한국이 버린 李, 日 영웅 되다

입력 | 2011-01-31 07:00:00

재일 동포 4세, 7년 전엔 태극전사 목표…한국대표팀 기회 없자 2007년 일본 귀화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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