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구제역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피해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하는 한편 피해 농업인들의 NH카드 대금 납부도 최대 1년까지 유예해 주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농협 측은 “최원병 회장이 이날 경기 김포시를 찾아 방한복을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24억 원을 다양한 형태로 피해 지자체에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대우차판매, 260명에 정리해고 통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중인 대우자동차판매가 직원 260여 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했다. 31일 금속노조 대우차판매지회 등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조합원 180여 명과 관리직 70여 명에게 31일자로 정리해고를 한다는 우편물을 보냈다. 노조는 “무능한 경영진이 정리해고를 피하려는 노력도 없이 무조건 직원을 거리로 내몰고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 우리銀, 아동센터 90곳과 공부방 결연
우리은행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90곳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행복한 공부방’ 사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당동 엘림지역아동센터에서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 박경양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부방 사업 현판식을 진행하고 지역아동센터 90곳에 4억7000만 원 상당의 PC와 책상 등 교육 물품을 지원했다.
■ 한솥도시락 ‘데리야끼 치킨덮밥’ 출시
한솥도시락은 달콤한 데리야키 소스와 쫄깃한 순살치킨이 어우러진 ‘데리야끼 치킨덮밥’을 31일 새로 내놓았다. 갓 지은 따끈한 쌀밥 위에 돈부리 소스로 맛을 낸 양파와 계란을 올리고, 그 위에 달콤한 데리야키 소스를 발라 구운 순살치킨을 더한 제품이다. 전국 한솥 가맹점에서 3300원에 판매하며 한솥트위터(www.twitter.com/hansot7)에서는 2월 25일까지 신메뉴 교환권을 추첨을 통해 나눠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