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성향의 16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복지포퓰리즘추방 국민운동본부가 31일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 반대 국민투표 시행을 위한 대표자 청구인 신청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류태영 전 건국대 부총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청구인 대표와 김춘규 한국미래포럼 상임대표(앞줄 오른쪽) 등 본부 관계자 10여 명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서소문동 서울시청 민원실에 ‘전면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실시 국민 청구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재원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면 무상 정책을 시행하는 것은 유권자를 현혹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