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분당경찰서는 학부모들에게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초등학교 교사 A(45·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성남 분당 모 초등학교 교사인 A 씨는 2008년 3월부터 2년여 동안 학부모 14명으로부터 120만 원대 '루이뷔통' 핸드백 등 모두 1016만 원 상당의 금품을 22차례에 걸쳐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담임을 맡았던 학급의 학부모가 지난해 10월 중순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