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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혼다, 나가토모 인터밀란행 질투? …"나보다 먼저!"

입력 | 2011-02-04 15:06:34

동아일보 자료사진


 아시안컵 MVP 혼다 게이스케(25·모스크바)가 동료 나가토모 유토(25·체세나)의 인터밀란 행을 질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3일 일본매체 '일간 사이조'는 "일본 축구 대표팀의 간판인 혼다가 나가토모의 인터밀란 행 소식에 분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 축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혼다가 자신의 동료에게 추월당한 사실에 분노하고 있으며, 향후 성공에 대한 동기부여도 낮아졌다고 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인 최초 '빅5 클럽' 이적을 성사시키겠다는 의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회 MVP인 자신이 아닌 나가토모가 빅클럽 행을 성사시킨 데 대해 분노감을 느낀 것.

한편, 2011 아시아컵에서 활약한 나가토모는 대회가 끝나자마자 세계적인 빅클럽인 '인터밀란'으로 이적이 성사됐다.

계약 기간 5년에 이적료 700만 유로(약 107억원), 연봉 200만 유로(약 30억원)에 올시즌 말까지 임대되는 조건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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