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자료사진
아시안컵 MVP 혼다 게이스케(25·모스크바)가 동료 나가토모 유토(25·체세나)의 인터밀란 행을 질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3일 일본매체 '일간 사이조'는 "일본 축구 대표팀의 간판인 혼다가 나가토모의 인터밀란 행 소식에 분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 축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혼다가 자신의 동료에게 추월당한 사실에 분노하고 있으며, 향후 성공에 대한 동기부여도 낮아졌다고 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2011 아시아컵에서 활약한 나가토모는 대회가 끝나자마자 세계적인 빅클럽인 '인터밀란'으로 이적이 성사됐다.
계약 기간 5년에 이적료 700만 유로(약 107억원), 연봉 200만 유로(약 30억원)에 올시즌 말까지 임대되는 조건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