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는 6일 SK텔레콤과 제휴해 ‘터치 1(Touch 1) 체크카드’를 내놓는다고 밝혔다. 모바일 결제 기능을 갖춘 이 체크카드는 SK텔레콤의 ‘T멤버십’ 가맹점에서 이용하면 할인 한도 안에서 먼저 할인을 해주고 동시에 할인받은 금액의 50%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SK텔레콤 VIP 고객의 경우에는 T멤버십 할인 한도 안에서 최대 10만 점을 할인 받으면서 통장으로 할인 금액의 절반을 돌려받는 식이다.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프리머스 씨너스 등 주요 영화관에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3000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이 현금 혜택은 월 2회, 연간 6회로 한정된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