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단체 북한민주화위원회(위원장 홍순경)가 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주최한 ‘2011년 변화하는 북한인권 전망과 대안’ 세미나에서 토론자로 참가한 대원외국어고 학생들이 북한인권에 대해 의견을 발표하고 있다. 북한문제 전문가 및 탈북자들과 함께 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한 핏줄인 북한인권 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도덕성을 의심하게 하는 것”이라며 “이 문제에 적극적이고 단호하게 개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