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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션/단신]정부, “적십자회담 원칙적 동의” 대북 전통문 발송

입력 | 2011-02-09 17:00:00




정부가 앞서 북측이 제의한 남북 적십자회담에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는 내용의 대북 전통문을 9일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로 발송했습니다.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실제 적십자회담 개최 여부는 남북 고위급회담 이후에 남북관계 상황 등을 보면서 추가로 협의해야 할 사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10일 당국간 회담과 함께 적십자회담을 열 것을 요청하는 통지문을 남측에 보냈으며 지난 1일에도 전통문으로 적십자회담 개최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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