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10명 중 9명은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보다는 다른 선물을 받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결혼정보회사 가연(www.gayeon.com)과 온라인 미팅사이트 안티싱글(www.antisingle.com)이 미혼남녀 729명(남 367명, 여 362명)을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 선물'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나타난 내용.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과 다른 선물 중 어떤 것이 좋은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87%가 '다른 선물'이라고 답했고, '초콜릿'은 8%, '아무거나 상관없다' 5%의 순으로 대답했다.
반면 여성들이 '밸런타인데이에 남성에게 주고 싶은 선물'은 조사 대상자의 51%가 '직접 만든 초콜릿', 19%는 '초콜릿 상품'으로 꼽아 70%가 '초콜릿'이라고 답해 남성과의 차이를 보였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