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이 디지털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힙합 가수로 파격 변신한다.
소속사 51K는 “소지섭이 펑크한 느낌을 살린 ‘픽 업 라인’을 17일 발표한다”며 “그만의 힘 있는 랩을 선보일 것이고, 작사와 앨범 사진 작업에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싱글의 발매에 앞서 이날 소지섭의 공식홈페이지(www.51k.com)와 온라인음악사이트 엠넷을 통해 ‘픽 업 라인’의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코믹버전에는 절친으로 알려진 개그맨 정준하와 소지섭이 평소 좋아하는 개그맨으로 꼽았던 김병만이 출연했다.
평소 힙합 마니아로 알려진 소지섭은 2009년 가수 ‘G’라는 이름으로 자신이 주연한 영화 ‘영화는 영화다’의 OST ‘고독한 인생’과 ‘미련한 사랑'을 부른 바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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