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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백제유적 유네스코 등재 지원 연구소 4월 설립

입력 | 2011-02-11 03:00:00

충남도 “2013년 등재 목표”




충남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우선 추진 대상으로 선정된 백제역사유적 지구의 등재를 지원하기 위해 4월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 ‘백제문화연구소’를 설립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연구소는 역사문화연구원 소속 박사급 인력 2, 3명과 충남도, 공주시, 부여군 공무원이 각각 1명 파견돼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보편적 가치 입증을 위한 자료 정리 △유네스코 선정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 △백제문화의 가치 확립을 위한 학술회의 개최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관리계획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성호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13년 등재를 위해 문화재청 및 전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8일 오후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 분과회의를 열어 공주·부여 역사유적지구 및 전북 익산역사유적지구를 통합한 백제역사유적지구와 경기 성남·광주·하남 남한산성 등 2건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우선 추진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