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원장, 윤준씨 임용 화제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윤 부장판사는 춘천지법 강릉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고법 판사와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남부지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텁고 후배 법관들에게 자상하게 대하며 ‘소통’하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대법원 관계자는 “윤 부장판사의 능력과 자질을 높게 평가해서 이 대법원장이 직접 비서실장으로 낙점한 것으로 안다”며 “전직 대법원장의 아들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