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달아오르는 부산주택시장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분양

입력 | 2011-02-11 10:47:36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 2월 11일 모델하우스 오픈




높은 청약 경쟁률과 집값 상승률을 보이며 전국 부동산시장에서 ‘나홀로 활황’을 누리고 있는 부산지역에 매머드급 아파트 단지가 선보인다.
 
최근 거가대교 개통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개발 가시화로 서부산권의 인기지역으로 급부상한 강서구 명지오션시티에 2월 11일(12시 오픈) 분양하는 명지 두산위브 포세이돈 얘기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6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70∼127㎡ 1256가구가 들어선다. 2013년 3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가는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시세 보다 저렴한 3㎡당 700만원 후반에서 800만원 초반대에 책정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11일 명지 오션시티 호산나교회 인근에서 문을 열었다.
 

[[인기 절정인 중소형 아파트 비율 높아]]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이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대부분의 아파트가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이 단지 1256가구 중 전체 가구의 95%인 1197가구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채워진다.
 
중소형 아파트는 부산에서도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수요층이 탄탄한 편이다.
 
실제로 한 부동산 정보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 입주 아파트(전체 1만4610가구) 가운데 중소형인 61~85㎡ 이하는 34.5%인 5050가구에 불과하다. 60㎡ 이하도 3604가구에 그쳤다.
 
부산지역 중소형 입주 물량 감소 현상은 올해 더 심각해질 전망이다. 주택 업계에 따르면 올해 부산 중소형 아파트 입주 물량은 61~85㎡ 이하가 5050가구, 60㎡ 이하는 3604가구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부산에선 최근 2∼3년간 중소형 아파트 공급이 줄어 중소형 강세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중소형은 경기 등 주택 환경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수요층이 워낙 탄탄하기 때문이다.

[[바다 조망 가능...주거 환경 쾌적]]
 
이 아파트의 또하나 자랑거리는 주변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것이다. 이 단지는 바닷가 인근에 위치해 일부 가구에선 단지 서쪽의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교통 호재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말 거가대교가 개통된 데 이어 올 4월에는 김해~사상 경전철도 개통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명지 오션시티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일대에 조성된 서부산권역 물류산업단지의 배후 주거단지로, 총 184만㎡ 규모에 8500여가구가 들어선다. 수용 인구만 3만여명에 달한다. 2006년 3월부터 아파트 분양을 시작해 현재 롯데캐슬, 극동스타클래스, 영조퀸덤 등 5000여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명지오션시티 배후로 신호지구 삼성르노자동차, 명지국제신도시, 신항만 배후지 등 굵직한 개발 프로젝트가 완공되었거나, 추진 중에 있어 배후 주거지로서 희소가치는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거가대교와 김해 사상선 경전철 개통(예정)으로 거제시 및 김해시, 창원시 등 인근 도시의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 청약을 앞두고 내집 마련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 주변에는 ‘떴다방’(무허가 이동식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떴다방 중에는 서울 등 부산지역 외에서 온 ‘원정 떴다방’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 아파트 청약은 오는 15일(특별공급)부터 시작된다. 1순위 16일, 2순위 17일, 3순위 18일이다.
 
분양문의: 051-545-9000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