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그룹 틴탑이 프랑스의 한 TV쇼에서 이번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수파 러브’의 방송 활동 모습과 함께 프랑스에서도 승산이 있는 한국의 젊은 그룹이라고 소개돼 화제다.
2월8일 방송된 프랑스 유명 TV쇼 ‘르 그랑 주르날’(Le Grand Journal)는 프랑스를 제외한 국가들 중 3곳의 대중가수 공연을 소개하며 프랑스에서도 히트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먼저 소개된 두 가지의 공연에 대해서 신랄한 비판과 혹평 일색이던 깐깐한 패널들은 틴탑의 퍼포먼스를 보고는 “실력이 뛰어나다”, “헤어스타일이 너무 멋지다”, “이 그룹이 프랑스에 와도 좋다고 생각한다”며 일명 ‘까도남 춤’을 따라하고 어깨를 들썩이는 등 칭찬을 쏟아냈다.
틴탑이 소개된 ‘르 그랑 주르날’은 대중문화 전반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에미넴, 어셔, 레이디 가가, 블랙아이드피스, 리한나 등 팝스타들이 출연, 라이브 공연을 펼친 바 있는 프랑스의 인기 TV쇼 프로그램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