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11일부터 신라면, 삼양라면, 밀가루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하하거나 1년 동안 동결한다고 밝혔다. 삼양라면(120g 20개)은 기존 가격보다 10% 싼 9750원에 판매하고, 큐원 중력밀가루(1kg)는 종전보다 7% 싼 1100원에 1년 동안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또 롯데마트는 1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한 달 동안 올해 가격이 오른 일부 생필품을 가격 인하한다. 큐원 식용유, 오뚜기 진라면 소컵, 샤프란 기획 등 11개 상품을 최대 33% 판매하고 일부 신선식품 가격도 한 달간 동결한다.
한편 홈플러스는 2009년 이후 생필품 가격을 6주마다 변경해 국내 최저 가격으로 판매하는 가격 정책을 계속 펼쳐 나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