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AT&T페블비치 1R
프로골퍼 최경주, 강성훈 (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미 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첫날 최경주(41·SK텔레콤)와 강성훈(24·신한금융그룹)이 나란히 공동 37위에 자리했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파72·685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최경주는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3개 기록하면서 1언더파 71타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강성훈은 10번홀에서 출발해 전반을 2언더파로 마치고, 후반 1번홀(파4)과 6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한때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이 대회는 각기 다른 3개의 코스를 돌며 3라운드를 치르고, 컷을 통과한 선수들이 마지막 날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열린다. 스티브 마리노(미국)가 스파이힐 코스에서 7언더파 65타, D.A 포인츠(미국)가 몬테레이 페닌술라 코스에서 7언더파 63타를 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