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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파일]‘아덴만 여명’효과… UDT경쟁률 3.5 대 1

입력 | 2011-02-12 03:00:00


‘신(新)안보세대’로 불리는 20대의 병역 지원 열기가 해군 특수전여단(UDT/SEAL) 요원 모집에서도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다. 11일 해군과 병무청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송영선 미래희망연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0일 모집기간에 특수전여단 병사 52명을 뽑는 데 184명이 지원해 병무청과 해군이 기록을 정리한 2005년 이래 지원자가 가장 많았다. 경쟁률은 3.5 대 1로 지난해(1.7 대 1)의 2배가 넘었다. 2009년의 3.7 대 1(30명 모집에 108명 지원)보다는 다소 낮지만 지원자는 훨씬 많다. 특수전여단은 훈련 강도와 위험성이 가장 높은 부대 중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