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카지노과 신설하고㈜골든크라운카지노서 실습
다음 달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문을 열 예정인 가운데 운영업체와 대학이 ‘카지노 산학협력’을 맺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카지노를 운영할 ㈜골든크라운카지노는 최근 경북과학대와 산학협력을 맺었다. 경북과학대는 관광계열에서 부분적으로 해오던 카지노 교육을 전문적으로 하기 위해 이 협약을 계기로 ‘관광카지노과’를 신설했다. 대학 측은 카지노 딜러와 보안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업체 측은 전문가와 교육실습장을 제공한다.
카지노 업체가 경북과학대와 손잡은 이유는 이 대학이 지난해 영국 대학과 협력해 학생 3명이 여행분야 영국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