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지에 사생활 공개

워싱턴 집에는 1주일에 세 번 오전 6시에 개인 헬스트레이너가 방문한다고 한다. 주말 뉴욕 주에 있는 집에 가면 전문코치와 함께 요가를 한다. 수영을 아주 즐긴다고도 했다. 수영장이건 바다건 호수건 어디서든 수영하는 걸 좋아한다고 한다. 낮잠도 많이 잔다. 비행기가 이륙하거나 착륙할 때쯤엔 대부분 잠을 자는데 “만성적으로 지쳐 있고 너무 피곤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바지 정장 차림을 자주 하는 그는 핸드백을 좋아한다고 했다. “페라가모 분홍색 가방을 봄에만 들고 다니려고 했다가 1월에도 들고 다녔다”고 했다.
머리를 뒤로 올려 묶어 화제가 됐던 지난해 9월 유엔 총회 당시 헤어스타일에 대해선 “일요일이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영을 하다가 시간이 없어 어쩔 수 없이 한 선택이었다”고 했다.
폭로전문사이트 위키리크스의 비밀 외교전문 폭로 때는 “내가 가는 모든 곳에서 사과를 해야 했기 때문에 ‘사과 여행(The Apology Tour)’이라고 적힌 재킷을 입었다”고 했다.
워싱턴=최영해 특파원 yhchoi6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