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이하 일밤)가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 ‘나는 가수다’를 방청하고 온 네티즌들의 후기가 연일 인터넷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지 첫 방송 녹화를 했을 뿐인데 방청하고 온 네티즌들의 후기가 속속 올라오자 수많은 네티즌들이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이소라, 김건모, 백지영, 윤도현, 박정현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출연해 선보이는 가창력이 대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녹화방송을 보고 온 한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에 “요즘 가요 프로그램마다 아이돌들 외에 진정한 가수를 볼 수 없었던 한을 제대로 풀고 왔다”면서 “개인적으로 백지영 팬이지만 이번 만큼은 김건모가 초울트라 슈퍼 갑이었다. 내 귀는 아주 오랫만에 제대로 된 온천을 즐겼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외에도 “가창력있는 가수들의 제대로 된 실력을 보고와 기분이 절로 흐뭇해진다”, “CD를 틀어놓은 것으로 착각할 만큼 소름끼치는 가창력에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등 후기를 올리는 네티즌들이 줄을 잇고 있다.

방청 후기를 보고 온 네티즌이 찍은 심사평가지
이처럼 가창력이 돋보이는 가수들의 무대이다 보니 네티즌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단지 방송 후기만을 본 네티즌들조차도 “수많은 아이돌 그룹들 속에서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가수들의 무대가 형편없이 적었는데 귀가 즐거운 제대로 된 음악 프로그램이 나오는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한다.
또 트위터를 이용하는 네티즌들도 저마다 ‘나는 가수다’를 두고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어 프로그램 홍보가 절로 이뤄지고 있다.

한편 일밤의 ‘나는 가수다’는 다음달 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가수 이소라의 MC 복귀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가장 최저점을 받은 가수 1명이 탈락을 하고 다시 누군가 그 자리를 채워 진행되는 방식이다.
점수 채점은 방청을 하는 관객들의 점수도 주요 배점으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인지 비공개로 진행됐던 첫 녹화 방송을 보고 온 한 네티즌은 “가창력도 있고 재능도 있지만 방청 심사단이 30~50대로 돼 있어 의외의 결과가 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
▼ 도깨비뉴스 인기 기사
- 아이폰5는 쿼티 자판에 4인치 대형 화면 탑재?
- 네티즌들 “벼룩의 간을 빼 먹어라! 신용카드 공제 폐지 반대”
- 백인男, 한국 여성 성희롱… 자작극? 네티즌들 “신상 털자!”
- BBQ “통큰치킨이 치킨 가치↓” 네티즌 “제발 그 입 다물라”
- 故 최고은 후배 “영화판 횡포 정말 처참하다” 네티즌들 경악!
- 트위터 인용 사생활 침해 아니다… 여러분들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