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피플 메신저 대화창(왼쪽), 마이피플로 무료 통화 이용하는 화면
스마트폰으로 메신저 기능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추세가 바뀌고 있다.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네티즌들이 포털사이트 다음이 내놓은 ‘마이피플’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추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PC 데스크탑에서는 네이트온과 MSN 라이브 메신저가 양강 구도지만 스마트폰에서는 카카오톡이 대세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마이피플을 추천하고 있는 네티즌들이 많아졌다.
그도 그럴것이 마이피플은 스마트폰 메신저들이 제공하는 기능들을 똑같이 이용할 수 있으면서 음성쪽지와 무료통화 기능까지 추가했기 때문이다.
간혹 메시지를 텍스트로 쳐서 보내는 불편함이 있을 때 간단하게 음성쪽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정액제 요금에 따른 일반 전화통화를 다 사용했을 경우 마이피플이 제공하는 모바일 인터넷 전화(mVOIP)를 이용한 무료통화가 가능하다. 현재 mVOIP는 베타 서비스다.
이렇다보니 네티즌들은 자신의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마이피플’을 강력 추천하고 있다.
트위터에서 마이피플을 추천하는 네티즌들의 글 캡처
또다른 네티즌은 자신의 블로그에 “한손에 물건을 들고 한손으로 텍스트 칠때 조금 불편함이 있는데 마이피플은 간단한 음성 쪽지 기능이 있어 ‘내가 있다가 전화할께’라는 메시지를 보내니 세상 참 편리해졌다고 느껴진다”고 전하기도 했다.
마이피플은 다른 스마트폰 메신저들과 같이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다른 차이점이 있다면 스마트폰에 저장된 주소록이 연동되기 때문에 일일이 연락해 소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해 바로 추천할 수 있다.
또한 마이피플이 무료로 제공하는 모바일 인터넷 전화의 경우 Wifi나 3G망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나 3G망에서는 정액제 요금외에 초과 사용량에 대해서는 별도의 요금을 낼 수 있다.
한편 스마트폰 메신저는 기존 PC에서 이용하던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카카오톡, 마이피플에 이어 최근 네이버톡까지 나왔다. 이후 KT도 ‘올레톡’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스마트폰 메신저들의 사용자 잡기가 치열해질 전망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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