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께 ‘마이 웨이’ 해외로케

영화배우 장동건.
장동건(사진)이 새 영화 촬영을 위해 동유럽의 발트해로 떠난다. 장동건은 이르면 4월께 강제규 감독의 신작 ‘마이 웨이’ 로케이션을 위해 발트해 연안 국가 리투아니아로 날아간다.
제61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가한 한 한국영화 관계자는 “장동건이 현재 강원도 태백 등에서 한창 진행 중인 국내 촬영을 마치고 이르면 4월, 늦어도 5월께에는 리투아니아로 떠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과 러시아, 중국 등 해외 로케이션의 첫 출발점이 되는 셈이다”고 말했다.
장동건이 일본 스타 오다기리 죠 등과 함께 주연한 영화 ‘마이 웨이’는 2차 대전 시기, 노르망디 상륙 작전을 배경으로 두 남자의 엇갈린 운명과 우정을 그리는 전쟁 블록버스터. 해외 촬영지인 리투아니아는 실제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있었던 프랑스 북부 지역에서 멀지 않다. 게다가 노르망딩 상륙 작전이 1944년 6월이어서 촬영 시기도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