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시간 늘리자” 1주일 이상 앞당겨
금오공대는 21일 교내 체육관에서 2011학년도 신입생 입학 식을 가졌다. 금오공대 제공
신입생들은 입학식을 마친 뒤 곧바로 수학 영어 물리 화학 등 4과목의 시험을 보는 등 기초학력평가와 적성검사 등을 받았다. 기초학력평가와 적성검사 결과는 학생들의 밀착지도와 전공과목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신입생들은 또 2박 3일 일정으로 경주에 마련된 ‘새내기 배움터’로 이동해 전체 및 학부(과)별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 대학이 다른 대학들보다 일주일 이상 입학식을 당긴 것은 수업 결손을 막기 위해서다. 금오공대 관계자는 “3월 초에 입학식을 하고 신입생들이 오리엔테이션 등에 참여하다 보면 3월에는 수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며 “이 때문에 입학식을 2월로 앞당겼다”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